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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天楼オペラ/レポート

2025.12.25 QUATTRO TOUR @ 渋谷CLUB QUATTRO

2 0 2 5 . 1 2 . 2 5 * QUATTRO TOUR @ 渋谷CLUB QUATTRO

두 달 반만의 라이브, 그리고 처음으로 간 시부야 클럽 콰트로 라이브.
입구가 협소할줄 모르고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갔다가 짐도 제 때 못 맡기고 얼레벌레 회장에 입장했더랬다.
(다행히 중간에 스탭들에게 양해 구하고 손등에 스탬프 찍은 후 코인록커에 급하게 짐을 맡기고 올 수 있었지만)

이래저래 시작은 정신없음 그 자체였지만, 정리번호는 A17. 스탠딩 캬파 750명인 회장에서 17번째 입장이라니 역대급이기는 했다ㅋㅋ
위치는 둘째줄 시작쯤이었는데 히비키와 오소노를 조금 더 잘 보려고ㅋㅋㅋ 센터쪽으로 이동했다.
입장 시간이 45분이나 돼서 지루한 감은 없잖아 있었지만.... 7시 정각이 되자마자 BLOOD SE(+ 박수 짝짝)와 함께 라이브가 시작됐다.

1. BLOOD ▶ 2. Diorama Wonderland ▶ 3. 舌 ▶ 4. Ruthless ▶ MC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첫 곡은 BLOOD. 펜라이트 무조건 켜야죠🥰
BLOOD 다음에 EVIL이 나올줄 알았지만 디오라마가 나왔다. 3번째 순서로 시타가 나왔지만ㅎㅎ
(Ruthless 전반에서 헤도반하는데 사이젠의 엄청난 헤도반 기세를 보고 기 죽음ㅋㅋㅋㅋㅋㅋ)

4번째 곡까지 끝나고 MC 시작.

苑: 크리스마스같은 느낌은 전혀 없지만(クリスマス感は全然ない) 라이브 회장에 오는걸 선택해줘서 고맙습니다
(객석: 짝짝짝짝)
苑: 평일이고 크리스마스인데도 다들 많이 온 것 같은데.... 아닌가?
(객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彩雨: 오랜만에 라이브 스트리밍(配信)하는 것 때문도 있을 것 같은데?

실시간 配信 어디 카메라로 찍는거냐며 찾다가 요-사마가 맨 뒤의 초록색빛 나는 곳인 것 같다 해서 그쪽 보고 인사하던 오소노ㅋㅋㅋ

5. EMBRYO (新曲★)
MC 때부터 오소노가 '유스케 작곡'이라고 엄청 강조하던 신곡 EMBRYO.
밴드 사상 가장 어려운 곡이라고 우메다 라이브 때 다들 투덜거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짜 빡세긴 하더라ㅋㅋㅋㅋ
초반에 퐁당퐁당+헤도반, 중반에 오리타타미 잠깐.

6. MONSTER ▶ 7. Another Christmas
8월 발매 이후 라이브에서 처음 들어보던 어나더 크리스마스.
몬스터 때 열심히 점프하고 후리하다가 잠깐 쉬어가는 분위기-

8. TABOO ▶ 9. AGONY ▶ 10. Apocalypse ▶ 11. Innovational Symphonia 
8월 애니버서리 이후로 처음 들어본 AGONY. 진지 심오 그 자체라 다들 조용히 감상하던ㅎㅎ
Apocalypse 때는 아무래도 오소노 쉬는 시간이라 그런지 히비키가 제대로 잘 보였다. 헨가오하는 것까지 너무 잘 보일 정도ㅋㅋㅋㅋ
Apocalypse 끝나자마자 노란 조명이 깔리며 전주 편곡 버젼으로 Innovational Symphonia 시작하는데 오소노.. 너무 간지나게 등장하잖아🥺

12. Helios ▶ 13. Eternal Symphony ▶ 14. GLORIA ▶ 15. 光の雨
마텐로오페라의 음악관을 함축하는 대표곡 에타나루와 글로리아. 둘 다 20번 넘게 라이브를 다니며 들었던 중 최고였다......
이 기세를 이어 캇사이로 마무리일까 싶었는데 마지막은 히카리노 아메. 그리고 오소노의 정지 동작과 함께 마무리!


- ENCORE -

역시 크리스마스같지 않지만(クリスマスっぽくないけど) ㅋㅋㅋㅋ 오랜만의 회장은 정말 좋다던 오소노의 멘트로 앙코르 MC 시작.

1. 아약스, 유스케가 하고 온 스파이크? 스타일의 목걸이가 있었는데, 오소노가 자기도 하고 왔다며 객석에 보여줬다ㅎㅎ
둘과는 다르게 팔찌처럼 차고 왔는데, 어떠냐는 아약스의 질문에 'ロック感이 있다' 라고ㅋㅋㅋㅋ

2. 내년 3월 칸사이 서킷, 5월 토요스 애니버서리 라이브가 다 잡혀있지만! 새로운 라이브 일정 발표가 있습니다~
(객석: 짝짝짝)

響: 저렇게 큰 종이에 글씨가 빽빽한걸 보면~ 어~ 젠츠인가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6월부터 젠츠 예정! 일단 투어 타이틀은 안 정해져서 TOUR 2026 정도로만 이름이 붙은 상태라고.
쇼니치는 6/7 에비스 리퀴드룸(도쿄). 그 다음 순서는 2주 뒤 나라 에반스 캐슬 홀.
그런데 오소노가 회장 하나씩 발표할 때마다 히비키가 옆에서ㅋㅋㅋㅋㅋ 엄청 크게 리액션 넣어주고ㅋㅋㅋㅋㅋㅋ
중간부터는 발표하는 오소노도 리액션 넣는 히비키도 지쳐서  ’コメントが少なくなってる’라며ㅋㅋㅋㅋㅋ

3. 후쿠오카 라이브 다음 날에 바로 구마모토에서 라이브를 하는데, 유스케가 '구마모토는 가본 적이 없다'라 했다.
이에 질세라 히비키 '여기 구마모토가 처음인 사람을 보러 많이 와주세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4. 세미파이널은 타카마츠! 高松DIME에서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한다.

響: 타카마츠면 카가와현 맞죠? 저도 거기는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가본 적 있지 않아?
響: 가본 적 없어요!
(객석: 行ってた!)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響: マジ? 진짜 갔던 기억이 없는데;
(객석의 다른 쪽: 行った!)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비키 열심히 핸드폰으로 찾아보더니 안 간게 맞는 것 같다고..ㅋㅋㅋㅋㅋ
'직접 가보면 알겠지~' 하며 오소노가 적당히 마무리ㅎㅎ

5. 어쩌다 보니 2026년 현재 투어가 발표난게 오카야마가 끝이라 오카야마 파이널이 될 것 같다고 함!

彩雨: 참고로 FC 선행 예매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優介: 내년 여름의 일정을 벌써부터 알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彩雨:이브 일정을 먼저 잡아두고 다른 일정을 후에 잡으면 되죠!

오오.... 아약스..... 역시 배우신 분..........

6. 요-사마가 오늘이 2025년도 마지막 라이브인데, 이렇게 한 해가 끝나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걸 시작으로 다들 締め 멘트 한 마디씩 하기로!

燿: 올 한 해도 감사했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혼자서 라이브에 오신 분들 계시겠지만, 내년에는 라이브에 다른 분들을 같이 데려와서 즐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같이 오라는 식의 이야기였음ㅎㅎ)

대체로 한 해 감사했다는 멘트였는데, 기억에 남는건 소노, 유스케의 멘트.

優介: 오사카, 나고야 콰트로 라이브를 마치고 도쿄에 돌아와 택시를 탔었는데,
택시기사님이 제 기타를 보고는 밴드 이야기를 시작하셔서 어쩌다 보니 V계 밴드 이야기까지 넘어갔습니다.
V계에 굉장히 詳しい하신 분이라 혹시? 싶어 마텐로오페라의 곡도 들으시냐 하니 聞いてますよ라 하셨습니다.
다음 라이브에 혹시 그 분이 오시면 정말 재밌는 경험일 것 같습니다.

苑: 예전에 했던 음악이 아닌, 항상 새롭고 다른 곡들을 조금씩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밴드의 在り方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음악성을 추구하고 그것을 향해 가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음악에 진심인건 알았지만 보컬님의 저런 심오한 애티튜드를 볼 때마다 감동받는건 어쩔 수 없다🥺
오소노의 멘트를 마지막으로 MC를 마무리하고, 앙코르 첫 곡은 '크리스마스니까 오랜만에 부르고 싶은 곡'부터 시작!

1. SNOW
사실 이 때 요아케~가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인듯 의외 아닌 선곡이 나왔다!
휴먼 디그니티 최애곡 못 잃어......... (feat. 펜라이트)

2. 雫  (新曲★) ▶ 3. Murder Scope  4. 真っ白な闇がすべてを塗り替えても
다음 곡은 마찬가지로 신곡인 시즈쿠. EMBRYO와는 다르게 조금 더 미디움 템포의 차분한 곡. 나중에 알고보니 오소노 작곡이었던ㅎㅎ
뒤이어 Murder Scope와 맛시로. 사실 맛시로가 약간 대단원의 마무리(?) 같은 느낌이라 + 이미 4곡 해서 더블 앙코르는 없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갑자기 인사하려다 말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기 시작한다...?!

苑: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帰りたくなくて) 한 곡 더 해도 괜찮을까요?

다들 완전 환호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ちょっと時間ちょうだい 하고 작전회의 짧게 하더니 바로 다음 곡 시작!

5. SHINE ON (★) ▶ 6. Psychic Paradise (★)
그렇게 시작한 보너스 곡은 SHINE ON. 잊고 있었던 찐 겨울곡 되시겠다………
진짜 끝이구나 싶던 차에 한 곡 더 한다 그래서 ?!!! 하던 참에 시작한 완전 마지막_진짜 마지막 곡_사이파라.mp3 ㅋㅋㅋㅋㅋ
라이브 최애곡 중 하나라 찐 마지막 순서 + 한 해의 마지막 라이브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다.


10월 말 하츠다이 relive 양일을 못 가게 되면서 2달 반만에 참전한 라이브였는데, 좋은 자리에서 잘 즐긴 것 같다.
최근 번아웃 때문에 기분도 영 별로였는데 덕분에 제대로 리프레쉬도 할 수 있었고🥺
이제 EMBRYO 싱글 정식 발매되면 제대로 감상해서 다음 걸즈온리 라이브 대비하기! 그리고 일정 빨리 확인해서 젠츠 FC 선행 응모하기🙏

All photos by minato. & Sony RX-100 M7, iPhone 16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