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0 2 5 . 1 0 . 0 4 - 1 0 . 0 5 * t o k y o _ d a y 1 , 2
마텐로오페라 걸즈온리 라이브 일정과 맞아 + 연휴가 길어 다녀오게 된 일본 여행.
때마침 직전에 퇴사까지 해서 퇴사 기념 겸 힐링 목적 여행이 되었던ㅎㅎ
아침에 여행 준비와 주변 정리로 조금 분주하게 움직이다가 오후에 김포에서 하네다행 비행기를 탔다.

숙소는 라이브 회장이기도 했던 코엔지(高円寺)역에 바로 연결된 JR 이스트 호텔 메츠 코엔지로 잡았다.
코엔지 주변에 생각보다 괜찮은 숙소가 많지 않아 선택한 곳이었는데, 근처에 편의점과 마트가 있어 정말 편했음.
하네다 공항에서 한참을 이동해 오니 시간이 늦어져 간단히 야식을 사먹고 취침!



아침을 먹기로 한 곳은 코엔지에서 유명한 후르츠 산도 카페 포엠 마노아마노 커피(ぽえむ MANO A MANO COFFEE).
야식 때문에 배가 썩 고프지는 않았지만 오픈런 안하면 웨이팅 압박이 심하대서 일찍부터 숙소를 나서보았다.
계절마다 산도에 들어가는 과일 종류가 달라지는 것 같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무화과/샤인머스캣이 있어 그대로 주문.
역시 후르츠 산도는 어지간하면 맛없을 수 없는 것 같다. 비쥬얼도 맛도 훌륭했던 아침 메뉴:)

역을 가로질러 갈 때 보게 되는 굴다리.

북쪽 출구로 나오니 코엔지 순정상점가(純情商店街) 입구가 보였다.
이전에 갔던 킨시쵸역도 그렇지만, 코엔지역도 역사 건물을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의 분위기가 꽤나 다른 것 같다.
상점가를 구석구석 보면 괜찮은 가게들도 많다 그러던데 생각보다 연 곳도 많이 없고 그래서 한 바퀴 돌고는 다시 PAL 상점가로-




PAL 상점가. 코엔지 자체가 빈티지샵으로 유명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사실 내 취향의 옷들은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상점가를 약간 벗어났는데도 완전 뒷골목 감성.
(그 와중에 "포이 버림 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엔지에만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그 유명한 사파리(SAFARI).
매장이 생각보다는 넓지 않았고, 거의 남성복만 있어서 쓱 한 바퀴 돌고만 나왔다.

주변 상점가를 한 바퀴 쓱 돌고나니 급 배고파져 북쪽 출구쪽의 덴푸라 가게 텐스케(天すけ)에 방문.
사장님의 계란 깨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한 곳인데, 어째 최근 리뷰를 보면 '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 다시 안 갈 것 같다'라는 평이 많았던;
그래도 처음 가보는 동네의 나름 유명한 식당이니 경험삼아 가보기로 했다.


여기도 오픈런 안하면 웨이팅 당ㅋ첨ㅋ이라 그래서 일부러 식사 시간을 피해 갔는데..... 내 앞에는 이미 줄이 쭉😅
그나마 혼자 온건 나뿐이라 자리가 났을 때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모두가 다 약속한듯 똑같이 주문하던 타마고 런치(玉子ランチ). 사진과 같이 튀긴 계란이 밥에 얹어진 상태로 나온다.
갓 튀긴 덴푸라 몇 점도 같이 나오는데, 덴푸라 자체는 그저 그런 평이한 맛.
아침부터 위장 상태가 썩 안 좋았는지 다 먹고나서 속이 너무 느끼하기는 했다.......
숙소에 잠깐 들러 불필요한 짐은 조금 두고 라이브에 최적화된(ㅋㅋㅋ) 상태로 나왔다.
시간이 1시간 가량 남아 근처 게임센터에서 열심히 비트매니아를 몇 판 하고 늦지 않게 회장 쪽으로 향했다.
(역대급 앞 번호를 받아서 절대 늦으면 안 됐기 때문에...............)
![]() |
| 2025.10.05 MATENROU OPERA GIRLS ONLY GIG -LIVE魔天女2025- @ 高円寺HIGH ↑ ↑ ↑ 라이브 후기는 위 링크에 ↑ ↑ ↑ |
선행 물판이 없어 천상 라이브 끝나고 굿즈 줄을 서야 했지만 앞 줄의 함정 = 굿즈 살 때는 꼴찌임..
......아침에 너무 걸은 것도 있고 급 피곤해져서 우선 숙소로 돌아갔다.

밥 생각은 크게 없어 (+돌아다닐 체력도 안 남아) 호텔 옆 도큐 스토어에서 술과 과자 안주만 간단하게 사서 왔다.
가볍게 술을 마시며 라이브 후기도 간단히 쓰고, 짐도 싸다보니 어느 새 시간이 꽤나 늦어졌다.
아침부터 뽈뽈거리며 엄청 돌아다닌 것치고는 뭔가 대단한걸 한 기분은 아니었지만 가장 중요한 일정(=라이브)을 소화했으니 그걸로 만족!
다음 날에는 오전에 키치죠지를 가기로 했어서 더 늦기 전에 자기로 했다.
All photos by minato. & Sony RX-100 M7, iPhone 16 Pro
'J O U R N E Y > 202510 tokyo → ky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10.08-09 kobe + osaka _ day5,6 (1) | 2026.01.12 |
|---|---|
| 2025.10.07 kyoto _ day4 (0) | 2026.01.08 |
| 2025.10.06 tokyo _ day3 (1) | 2026.0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