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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첫 날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둘째 날이 되었다.
둘째 날 역시도 같은 시간에 라운딩이 잡혀있어 첫 날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골프를 치고ㅎㅎ 숙소에 짐을 간단히 내려놓은 후 나갈 채비를 했다.

교토역에서 산요본선을 타고 산노미야(三ノ宮)역까지 가기로 했다.
1시간 정도 가니 산노미야역에 도착했고, 목적지였던 메리켄 파크(メリケンパーク)까지는 버스를 탈 수도 있었지만 일단 걸어가보기로 했다.
산노미야역에서 메리켄 파크까지는 도보로 20분.



메리켄 파크 입구, 그리고 저 멀리 보이던 고베 포트 타워(神戸ポートタワー)와 스타벅스 고베 메리켄 파크점(神戸メリケンパーク店).
메리켄 파크 스타벅스는 이전에도 가본 적 있었지만 주변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 곳.
커피 한 잔 할 정도의 시간 여유는 없어 외관만 살짝 훑고 나왔다.


저 너머로 보이던 고베 모자이크(MOSAIC) 대관람차. 반짝반짝✨

야경으로 유명한 만큼 늦은 시간에 방문한 보람이 있었던 고베 메리켄 파크.
다음에는 날씨 좋은 날 너무 늦지 않은 시간대에 다시 방문해도 괜찮겠다 싶었다.
식사시간이 임박해 슬슬 이동해보기로 했다. 메리켄 파크 초입까지 이동하고는 너무 힘들어서 결국 택시 부른게 함정😂
저녁 식사를 예약한 곳은 고베규 전문점인 '미야비'라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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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8 고베규 미야비 (神戸牛みやび) ↑ ↑ ↑ 식당 후기는 위 링크에 ↑ ↑ ↑ |
고베규를 맛있게 먹고 급 나른해져서ㅋㅋ 산노미야역 주변만 약간 구경하고 교토에 돌아가기로 했다.
확실히 오전 + 이른 오후를 골프로 보내다 보니 관광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은근 부족해 조금 아쉬웠던 기분.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날. 3일 연속 라운딩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ㅋㅋㅋㅋ 골프백과 짐을 챙겨 숙소로 향했다.
교토 골프클럽 후나야마 코스(京都ゴルフ倶楽部舟山コース)에서의 즐거운 3일간을 기억하기 위해 기념사진 한 장😊

택시를 타고 골프장에서 교토역까지 이동했다.
하루카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호텔에서 짐을 찾아 마지막 숙소가 있는 린쿠타운(りんくうタウン)으로 출발.
교토에서 린쿠타운까지는 직행으로 가는 열차가 없어 우선 칸사이 공항까지 하루카로 쭉 간 후 JR로 환승하기로 했다.

마지막 날 숙소는 OMO 칸사이 공항 by 호시노 리조트(OMO 関西空港 by 星野リゾート).
린쿠타운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입구가 보일 정도로 초초초 역세권이던 곳ㅎㅎ
그리고 호텔 내부에 대욕장이 있을뿐만 아니라 칸사이 공항까지 가는 무료 셔틀 버스도 운영되고 있어 여러모로 메리트가 컸던 곳.
(셔틀 버스의 경우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전 예약하거나 체크인 시 프런트에 문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호텔에 짐을 대충 던져놓고,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서둘러 향해보았다.

분명 역에서 아울렛이 그렇게 멀지 않았던 것 같은데 10년만에 재방문해서 그런지 가는 길을 은근히 헤맸던 것 같다ㅋㅋ
저 너머로 아울렛의 유명한 랜드마크기도 한 대관람차에 불이 들어온게 보여 잠깐 멈춰 사진 한 컷🎡

저녁도 안 먹고 아울렛 폐점 시간까지 알차게 쇼핑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 호텔 윗층에 있던 루프탑 비어 바에 방문했다.
요나 요나 문 워크(YONA YONA MOON WALK)라는 곳이었는데, 도쿄에서 2번 정도 가봤던 요나 요나 비어 웍스와 같은 계열인듯 했다.
비어 웍스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안주가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믿음을 가지고(?) 방문ㅋㅋㅋ


맥주 3종 샘플러와 치즈케익, 감바스 등의 안주를 시켰다.
확실히 비어 웍스보다 안주가 다양하지 않았지만 주문한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깨끗이 다 먹었음ㅋㅋㅋ

늦은 저녁을 먹고 객실로 내려와 짐을 마저 정리하고 호텔 대욕장까지 알차게 즐긴 후 슬슬 자기로 했다.
다행히 별 일 없이 일어나 셔틀도 안 놓쳤고, 칸사이 공항으로 무사히 이동해 인천까지 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긴 기간동안 일본에 있었던 것 같은데, 중간에 공연이나 라운딩 일정을 껴놓으니 관광지에 돌아다닐 시간이 모자랐던 것 같다.
나름대로 저녁에 껴넣은 일정들은 완전히 지친 상태로 소화한 기억밖에 없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에 연일 라운딩 일정을 잡게 되면 차라리 관광보다도 목욕 + 휴식에 주안점을 두고 일정을 짜는 것이 낫겠다고 느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관광지 주변으로 맛있는 식당을 수소문해서 찾아간건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지만😊)
All photos by minato. & Sony RX-100 M7, iPhone 16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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