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0 2 5 . 1 0 . 0 7 * k y o t o _ d a y 4
어제_너무_많은_일이_있었어.txt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국내선으로, 그리고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하루카로. (심지어 그 하루카는 놓칠 뻔했다)
우여곡절 끝에 교토 숙소까지 도착했고, 다음 날부터 은근히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짐을 대충 풀어놓고 일찍 잠들었다.
최근 골프에 엄청 재미가 들려 + 날씨도 조금 선선해져 라운딩이나 해볼까? 싶어 찾아봤더니 의외로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골프장이 있던 것.
엄마나 나나 교토는 몇 번 가본 적이 있다보니 3일 내리 오전 일찍 라운딩을 하는 일정을 잡고, 나머지 남는 시간에 설렁설렁 관광을 하기로 했다.
첫 라운딩을 하고 숙소에 다시 들러 짐을 대충 놓고 가니 이미 4시가 다 되어 있었다.
저녁 오마카세 식당 예약 시간 전까지 한 두군데 정도는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곳은 청수사(清水寺; 키요미즈데라).
숙소에서 시영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간 후 상점가가 쭉 펼쳐진 오르막길을 오르니 나왔다.

청수사 인왕문(仁王門; 니오몬).
오랜만에 오니까 예전에는 못 보던 일장기가 세워져 있었다😅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하던 타이밍이라 그런지 인왕문 너머에서 찍은 사진들의 분위기가 좋게 나왔다:)




아직 여름의 느낌이 조금 남아있던 청수사.
단풍이 든 교토를 구경하려면 11월은 되어야 할 것 같았다.



스타벅스 교토 니네이자카 야사카챠야점(京都二寧坂ヤサカ茶屋店).
오픈 초기 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다다미 좌식 공간이 따로 있어 딱 교토다운 분위기다 싶었던 곳.
자리는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 가면 그 때는 이미 늦는다...... 자리 선점이 필수!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덜 북적이는 + 날 좋은 시기 낮 시간대에 한번 더 오고 싶다고 생각했다.

커피를 한 잔 더 마시고 주변 거리를 걷다보니 어느 새 해가 완전히 졌다.



저녁 식사를 예약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마지막으로 야사카 신사(八坂神社)까지 가보았다.
전에 갔을 때와는 반대로 사진 속의 로몬(楼門)으로 나와 카와라마치로 일단 직행!
어딘가 새로운 곳을 더 찾아가기에는 체력도 바닥이었고 동선도 애매해서.... 카와라마치 거리 주변을 천천히 걸었다.
(간간이 게임 센터가 보이면 크레인이라도 해보려고 들어가 봤는데 왜 뽑고 싶은 인형이 아무 것도 없었는지😑)
카와라마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예약 시간에 맞춰 스시 모리가쿠(鮨 森学)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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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7 스시 모리가쿠 (鮨 森学) ↑ ↑ ↑ 오마카세 후기는 위 링크에 ↑ ↑ ↑ |
식당에서 잊지 못할 저녁 식사를 하고 슬슬 숙소로 향해보았다.
사실 배가 너무 불러 숙소까지 걸어갈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다리가 너덜너덜해져 있어서....ㅎㅎ......
다음 날 아침에도 라운딩 일정이 있고 했다보니 일단 서둘러 숙소에 들어가 잠부터 자기로 했다.
All photos by minato. & Sony RX-100 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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