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0 2 3 . 0 4 . 1 5 * 「15th Anniversary Tour -WALTZ-」
DAY 1 - 追憶の摩天楼 @ 大阪 MUSE
직장 특성상 하절기, 동절기 때 정해진 기간 이외에는 휴가를 내기가 나빠 아예 고려 대상에도 없었던 오사카 라이브.
하지만 카시와 라이브를 다녀오고 급 차오른 팬심 + 학기 시작하고 급 지침 = 아무래도 다녀와야겠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던😅
마침 오사카에 사는 친한 동생도 라이브에 같이 갈 수 있다고 해서 1박2일 일정 땅땅!

그런데.... 아니 이게 뭐죠 솔드아웃?ㅋㅋㅋㅋㅋㅋ 파이널 티켓 파워 무엇.... 이거 조금만 늦었어도 양도표 구해야 했을뻔😅
이 날의 정리번호는 243번이었는데, 캬파가 350명인걸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았다.

시간이 약간 남아 선행 물판에 갔더니 카시와 라이브 당시에는 아직 발매 안 됐다 해서 못 샀던 에메랄드 포토북이 있었다.
그리고 요-사마 아크릴 스탠드와 (요-사마의 마이붐) 치이카와. 귀여워:)
굿즈를 간단히 사고 회장에 들어가 지인 동생과 조금 수다를 떨고 있으니 조명이 꺼지며 공연이 시작됐다.
1. Plastic Cell
너무나도 인디시절의 마텐로오페라스러운 곡ㅎㅎ 전주에서 드럼 박자에 맞춰 오리타타미.
개인적으로 초반~중반 간주 구간의 피아노음을 정말 좋아한다.
2. 落とし穴の底はこんな世界 ▶ 3. RUSH!
랏슈! 너무 좋아하는 곡..... 역시 전주 구간에는 헤도반이지.
4. Murder Scope
인디시절의 마텐로오페라스러운 곡 2. 라이브에서 자주 들어본 적은 없었던듯?
전반적으로 박자 맞춰 주먹, 또 주먹.
- MC - ▶ 5. alkaloid showcase ▶ 6. EVE
세토리를 짰더니 초창기 인디 시절 곡들 위주로 되어버렸다는 오소노.
랏슈나 오토시아나야 메쟈 데뷔 후 곡이지만 진짜 이쯤 되니 아 인디 시절 위주 맞네ㅋㅋㅋ 싶었다.
EVE도 라이브에서 처음 들어보는 거였는데, 전주 때 헤도반 신나게 하고 내내 주먹질 열심히 했다....ㅎㅎ
7. 電脳パラノイア
의외의 선곡이었던 덴노-파라노이아.
개인적으로 즐겨 듣는 곡은 아니었는데 라이브 때 폴짝폴짝 했던게 정말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
8. 悲哀とメランコリー ▶ 9. ローンデイジー ▶ 10. SYMPOSION ▶ 11. 真昼の月
acedia 앨범의 갓곡 2개를 하고 인스트루멘탈 곡은 판테온 앨범의 심포지온.
엄청 신나는 inst. 곡은 아니라 뒤에 조금 차분한 노래가 나올 것 같았고, 그대로 예상 적중!
오와라누~ 싱글에 수록된 마히루노 츠키. 제목과 어울리는 몽환적인 느낌의 곡인데 의외로 라이브에서 자주 해주는 것 같았다.
12. 青く透明なこの神秘の海へ
엘리먼츠 시리즈 중 하나 아오우미.
마히루노 츠키에 이어 다들 후리는 따로 안 하고 감상하던 분위기. 끝나고 박수 짝짝.
13. Eternal Symphony ▶ 14. Innovational Symphonia ▶ 15. GLORIA ▶ 16. 虚空からの手紙
약간 루즈해진다고 생각하던 차에 에타나루부터 글로리아까지.
맨 마지막 곡(허공으로부터의 편지)도 라이브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인디 시절 감성이 제대로 느껴졌다ㅋㅋㅋ
- ENCORE -
이 날 MC도 꽤나 재밌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때 기록을 안해뒀더니 잊어버렸다😓
하나 기억나는건 아약스의 우데와(腕輪) 드립ㅋㅋㅋㅋㅋㅋㅋ 굿즈 얘기 하는데 러버밴드 보고 우데와라고ㅋㅋㅋㅋㅋ
뭐 틀린 말은 아니고, 브레이슬릿이라는 외래어가 유입되기 전까지는 주로 쓰는 단어였다고 하지만....ㅋㅋㅋㅋㅋ
1. ANOMIE ▶ 2. INDEPENDENT ▶ 3. BURNING SOUL ▶ 4. 21mg
언제 들어도 감동적인(+벅차오르게 해주는) 아노미, 그리고 라이브 때 정말 신나는 인디펜던트.
더 말할 것도 없는 버닝소울, 그리고 구루구루 마와시테 21mg.
확실히 이전에 라이브에서 들어본 곡들이라 그런지 후리할 때도 덜 낯설었다.
더블 앙코르로는 1. Invisible Chaos.
개인적으로는 의외의 선곡이라 느꼈다. 캇사이나 SHINE ON 같은게 나와서 분위기를 정리해줄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ㅋㅋ
오소노의 쭉쭉 뻗는 고음은 언제 들어도 시원시원하고 뻥 뚫리는 느낌:)

회장을 나오니 낙서가 한가득 되어있는😅 투어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낙서 내용을 보니 센다이 세미 파이널 때 작품인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멤버들은 그런가보다 싶은 내용인데 히비키는 저 빨간머리 낙서부터 범상치 않았던ㅋㅋㅋㅋ
말주머니에 뭘 써놨나 했더니 牛タン(규탄), 串カツ(쿠시카츠), たこ焼き(타코야키), お好み焼き(오코노미야키) .... 다 먹는거냐고ㅋㅋㅋ

급하게 티켓을 구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은 정리번호에 선곡도 진행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15주년 파이널이 이걸로 끝났다.
정확히는 그 다음날이 파이널이었으니 파이널 전야제..?에 가까운 느낌이었지만ㅎㅎ
중요한 일을 목전에 두고 조금 심란한 상태로 왔지만 그래도 리프레쉬가 제대로 되었던 라이브.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또 보러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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