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0 1 8 . 0 1 . 2 5 * PANTHEON TOUR -coda- @ 岡山 CRAZYMAMA 2nd Room
◆ 2018년 당시 이전 블로그에 작성했던 후기를 조금 더 가독성 있게 정리/수정해 올리는 글. (아카이브 용도)
단기연수를 오카야마에서 하기로 한 이유 중 일부는 아마 이 라이브가 아니었을까 싶다.
마음 같아서는 일본에 도착한 순간 바로 발권하고 싶었지만 병원 견학이 몇 시에 끝날지 감이 안 잡혔어서......😂😂
대략적인 스케쥴표를 받고 저녁에 별다른 일정이 없는걸 확인하고는 라이브 이틀 전에 Loppi로 티켓을 발권했다.

정리번호는 B74. 번호 자체는 좋아보였지만 대체 A 번호대가 몇 명까지일지 감이 안 잡혔던게 문제....
그래도 캬파 자체가 200명 전후라 맨 뒤에서 봐도 상관없겠다 싶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회장 오픈은 6시 반부터, 라이브 시작은 7시부터였다.
굿즈 판매는 6시부터라 이번 투어 후드를 사려고 시간 맞춰 회장을 미리 찾았다.
그런데 회장은 생각보다 많이 낡고.... 좁았다....... 심지어 굿즈는 공연장 앞(=5층)까지 계단을 올라가서 사야했다.
진정한 하코란 이런 곳인가? 싶을 정도로 아담하고 낡고.... 뭐 그런 곳이었음.
그리고 여기는 따로 록커가 없어서 (← 중요) 袋를 유료로 판매하고, 그걸 입장할 때 스탭에게 맡기면 된다고 했다.
이럴줄 모르고 짐을 가득 갖고 온 나는 500엔을 내고 후쿠로를 하나 사야만 했다...... (사실 말이 좋아 후쿠로고 거대 비닐봉지다)
회장 오픈 시간이 되었을 때 내 앞에는 20명도 안되는 인파가 있었다. 조금 더 기다리니 내 앞 번호대 사람들이 서서히 입장을 하더라는.
다 입장하고보니 한 120명 전후로 온 것 같았다. 뒤쪽은 퍼스널 스페이스가 꽤나 널널한 편이었으니까.
7시가 조금 넘으니 조명이 꺼지고 SE로 오케스트라 버젼 THE RISING이 나오기 시작했다.
SE: The RISING -ORCHESTRA- ▶ 1. Beyond The Sorrow
간주에서 신나게 헤도반! 확실히 이 곡은 CD로 들은 것보다 라이브로 듣는게 훨씬 신났다.
心のまま、言葉のまま~ 부분부터는 박자가 무한 주먹하기 편한 박자기도 했고ㅎㅎ
이 날 공연장이 평소랑은 좀 달랐는데, 객석과 무대 사이 경계에서 천장 높이가 조금 낮아지는 구조였다. 까딱하면 머리를 부딪힐 것 같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오소노가 ‘뒤에 있는 사람들은 잘 못 느낄지도 모르지만 앞은 긴장감이 엄청나(すっごく緊張感ある)’ 라고..ㅎㅎ
그리고 사이젠 사람들은 후리하다보면 바로 무대와 닿을만한 거리인데 잘못하다가 치는거 신경쓰지 말고 즐기라고 했다.
2. INDEPENDENT
생각보다 엄청 일찍 나와서 의외였던 곡. 벌써부터 달리는거야? 싶더라는ㅋㅋ
워! 워! 워! 주먹질하는데 더 달리라는 손짓을 보내던 오소노ㅎㅎ
3. BURNING SOUL ▶ 4. Psychic Paradise
아니 왜 이걸 바로?!?! 싶었던 곡들. 우연의 일치라도 되는건지 라이브에서 가장 모리아가루하는 노래가 3곡째 연속으로 나왔다.
바니소우 헤도반과 무한 주먹, 사이파라 손목 탁탁 후리 너무 좋아하는 것........
5. Round & Round ▶ 6. 落とし穴の底はこんな世界
이쯤 돼서 오소노가 오카야마에 관한 추억?을 MC로 해줬다.
소학교 다닐 때쯤 오카야마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말 그대로 一瞬! 한 달 정도 살았다는듯.
처음 전학 왔을 때 다들 정말 반갑게 맞아줬고, 楽しい思い出가 많이 있다는 것.
그 사람들 중 일부가 여기 라이브를 보러 와줬겠지? 하며 훈훈한 마무리.
7. 蜘蛛の糸
せっかくだからー라며 고른 다음 곡은 쿠모노이토!
객석의 다들 오....! 하는 반응을 보이니까 모두들 그런 반응 보이는데 ついてこない라고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노래 그렇게 즐겨듣는 편은 아닌데 공연 때는 재밌어서 좋아함. 오리타타미 헤도반에 점프까지 없는게 없다..ㅎㅎ
8. 罪と罰 ▶ 9. WARRIOR ▶ 10. The Gambler
(워리어를 제외하고) 첫 감상에 제일 맘에 들었던 수록곡이었는데 역시나 공연에서 너무 신났다.
그리고 후리가 너무나 내 예상이랑 맞아떨어졌다. (전주에 무한 헤도반..ㅋㅋㅋ)
이 곡 역시도 Psych myself up one more time / Shake off the devil’s hand / Desperation gets me there 부분에서 코러스!
11. 黄金郷を夢見て ▶ 12. Diorama Wonderland
황금향=오소노 쉬는시간ㅋㅋㅋㅋㅋ 오소노는 대기실로 잠깐 이동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센터쪽으로 나왔다.
다들 황금향 때 쉬는 분위기다가 익숙한 음이 들리면서 오소노 재등장! 디오라마도 역시 신나는 곡:)
13. 覇道の火よ ▶ 14. 戦場の雨は音もなく ▶ 15. Voyage
신곡 3개. 패도~는 다들 워! 워! 하며 제자리에서 주먹 또 주먹... 나머지 2개 곡은 쉬어가는 느낌이었다.
16. PANTHEON ▶ 17. PANTHEON -PART2-
10주년을 맞이하며 마텐로오페라가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 곡이라는 판테온 시작!
곡이 끝남과 동시에 판테온2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주변에서 한두명씩 네온라이트를 켜고 후리하는데 본 공연이 마무리되는 느낌이 들며 급 벅차올랐다🥺
- ENCORE -
라이브 전날 무엇을 했나 하는 이야기로 MC를 시작했는데, 오소노는 お酒라 했다.
에메사마는 온천에 갔기 때문에 술은 못 마셨고, 대신 激安ジャングル에 갔었다는 이야기.
激安ジャングル이 뭐냐는 질문에 돈키 말하는거였다고ㅋㅋㅋ (※ 돈키 매장에 가면 나오는 테마송에서 게키야스쟝구루~라고 함)
이 때 요-사마가 ‘げきやく…いやげきやすジャングル’ 라고 잘못 발음을 해버려서...... 순간 극약정글이 돼버림ㅋㅋㅋㅋㅋㅋ
요-사마가 호텔 객실에 갔더니 보통이라면 수건이나 욕실용품이 들어있어야할 바구니에 바나나와 귤이 들어있었다고ㅎㅎ
알고보니 그건 에메사마의 사시이레였다고 함.....ㅋㅋㅋㅋ
오소노가 객석을 전반적으로 보니 여자들의 키가 큰 편이라며 これが女子力か…!라고ㅋㅋㅋㅋ
요-사마도 헤도반하는 여자들의 머리카락이 ふさふさ하는 것도 죠시료쿠라며, 오카야마에 와서 죠시료쿠에 대해 깨닫는다고ㅎㅎ
MC가 끝나고 바로 앙코르 곡 시작!
1. 悲哀とメランコリー
이번 앙코르 때는 뭘 해줄까 했는데 히아이토메랑코리! 해서 어? 어? 어?!?! 했다.
내 최애곡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노랜데 이걸 듣는건가?!?! 싶어서 제목 듣고 한동안 벙쪄있던 기억이....ㅎㅎ
Raise your voice of greed to this world 부분 여러번 반복 코러스!
2. honey drop
어쩌다 보니 참전한 라이브 2번 연속 앙코르 곡으로 하니도로가 나왔다🥺
열심히 뛰다가 あなたを最後の恋にするわー에서 소심하게 오소노 방향으로 하트:)
3. SHINE ON
落ち込んだこと、忘れてしまう!
- ENCORE 2 -
앙코르로 3곡을 해주고 멤버들이 들어가자 다들 다시 더블앙코르 콜.
샤인온을 하고 나서도 완전히 끝나지는 않은듯한? 느낌이 있기는 했는데 진짜로 멤버들이 다시 나왔다ㅎㅎ デカい声가 들려서 나왔다고.
저번에 큐슈에선가 라이브를 했을 때도 더블앙코르 콜이 있었는데 그 때는 더블앙코르를 안했었다고,
매번 다른거니까 왜 이번에는 안 나오지? 하지는 말아달라는 말과 함께ㅎㅎ
1. PHOENIX
하츠다이 라이브 때 듣고 한동안 꽂혔던 기억이 새록새록한 곡.
羽ばたけー 할 때 양손 서서히 올리기. SHINE ON 때와 마찬가지로 네온라이트 꺼내서 후리.
피닉스까지 끝나고 멤버들이 바이바이하며 대기실로 들어갔다.
다른 멤버들이 다 들어가고 오소노가 마지막까지 남아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감동🥺
또 보자고 해줬는데 보러 가야겠지? 그리고 정말 다음 날에 시가 라이브 일반 티켓을 질렀다고 한다..ㅎㅎ
All photos by minato. & Canon EOS 6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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