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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天楼オペラ/レポート

2018.01.27 PANTHEON TOUR -coda- @ 滋賀 U★STONE

출처: 오피셜 트위터 (@opera_staff). 당시 사진이 유실되어 오피셜 사진으로 대체했다.

2 0 1 8 . 0 1 . 2 7 * PANTHEON TOUR -coda- @ 滋賀 U★STONE

◆ 2018년 당시 이전 블로그에 작성했던 후기를 조금 더 가독성 있게 정리/수정해 올리는 글. (아카이브 용도)

갈까 말까 망설이던 시가 라이브. 오카야마 라이브를 다녀오고 결국 질러버렸다.
사실 시가현은 이전까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던 곳이라 가도 되는걸까~ 싶었다. 초행길인데 교통이 나쁘면 어떡하지 싶어서.
그런데 회장은 시가현 중에서도 교토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고,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 바로 구매 완료! 

10주년 투어답게 생각보다 마이너한 회장에서도 라이브가 개최되고 있었다.
회장은 교토역에서 산요본선을 타고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이시야마(石山)역 바로 맞은편!

정리번호는 B51이어서 오카야마 때에 비해 나아진 것 같았지만 애초에 캬파 자체가 거의 2배였던 400명.
나중에 입장할 때 보니 A 번호대는 100명 정도였던 것 같은데, 또 실제로 입장했을 때는 앞에서 5번째 줄 정도였다!
직전에 티켓 끊어서 온 것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많이 앞이었어서 운이 좋았던듯:)

5시 반이 되니 조명이 꺼지며 SE인 오케스트라 버젼 THE RISING이 나오기 시작했다.


SE: The RISING -ORCHESTRA- ▶ 1. Beyond The Sorrow ▶ 2. 止まるんじゃねえ
하츠다이 라이브 이후부터 꽂혀서 많이 듣기 시작한 토마룬쟈네-
간주부터 워! 워! 하는데 오소노가 손짓으로 더 뛰라고ㅋㅋㅋ 다들 신나서 처음부터 달렸던 곡!

3. Curse of Blood
간주부터 심상치 않은 곡. 헤도반 미친듯이 하다가 폴짝폴짝 뛰었다가 또 헤도반 했다가 다시 뛰었다가 오리타타미.
처음부터 너무 달려서 체력 실시간으로 빨리고 있는데 내 뒤에 있던 갸오들 신나서 난리났음.ㅋㅋㅋㅋㅋㅋ
Hold Up Curse of Blood! 이 부분은 다 같이 코러스!
곡이 끝나고 오소노가 PANTHEONツアーへようこそ!!! 하며 맞아줬다ㅎㅎ

4. BURNING SOUL ▶ 5. Justice
바니소우 다음은 사이파라인가 했는데 익숙한 간주가 들려서 뭐지? 내가 지금 듣는게 그건가? 했던 저스티스.
오카야마에서는 오토시아나를 해주더니 1집 때 곡을 한두곡씩 넣어서 해준듯!

6. Psychic Paradise ▶ 7. 覇道の火よ ▶ 8. 黄金郷を夢見て
오소노 쉬는 시간 황금향! 오소노 퇴장하고 나머지 멤버들 차례로 센터로 나오던.
그런데 곡이 끝났는데도 오소노가 안 온다....? 그리고 스탭이 급하게 막 뛰어간다....? 무슨 일 생겼나 했는데.....

9. IMPERIAL RIOT
황금향 다음 곡은 메이져 정규 앨범 1집 수록곡 임페리얼 라이엇!
박수와 함께 What is our freedom for? Let me be the... 부분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자음 한창 나오는데도 오소노가 안 나와서 다들(나 포함) 약간 웅성대는 분위기였음. 도중에 자연스럽게 등장했지만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대기실 쪽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올 수 있는 구조였는데 (객석으로의 입장은 계단으로)
쟝! 소리가 나면서 노래가 끝났을 때 오소노가 스테이지로 돌아가려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으나 이미 다른 층에 가있던 것ㅋㅋㅋㅋ
그래서 늦은거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사마가 뒤로(객석 쪽에서) 들어오면 됐었잖아! 라 하니까 그러려다가 그만뒀다고ㅋㅋㅋㅋ
전에 남성 한정 라이브에선가 팬들 놀래켜주려고 객석쪽 입구에서 들어온적이 있는데 아무도 눈치 못 챘다고ㅋㅋㅋㅋ
오히려 곤란한건 이쪽이니까 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

10. The Gambler
한창 재밌는 MC 하다가 もっと飛ばしていけるかい!!!하며 넘어간 다음 곡은 갬블러!
입장하고나서 내 뒤의 갸오들이 그렇게 입이 닳도록 좋다고 하던 갬블러ㅋㅋㅋㅋㅋㅋ 헤도반부터 신나기는 하지.....

11. 罪と罰 ▶ 12. WARRIOR ▶ 13. INDEPENDENT ▶ 14. 戦場の雨は音もなく
▶ 15. Voyage ▶ 16. PANTHEON ▶ 17. PANTHEON -PART2-
라이브 세토리는 아무래도 오카야마 라이브 직후에 했던만큼 상당 부분 비슷했던 것 같다.
차이가 있었다면 회장의 분위기 정도? 내 뒤에 에메사마 광팬인 갸오 2명 있었는데 그 둘이 정말 재밌게 놀더라는.
유!!! 유우!!!! 유!!!!! 하면서 멤버콜도 엄청 하고ㅋㅋㅋㅋ 그 덕분에 나도 더 재밌었던듯.....?


- ENCORE -

1. 시가는 마텐로오페라에게도 처음인 곳인데, 다들 인스토어 때 많이들 와달라고 했다며 실제로 그게 실현된 것 같다고 했다.
이번 판테온 투어를 하며 안 가봤던 곳도 많이 가봤는데, 47개 도도부현 중에서도 아직 안 가본 곳이 13개였다는..!
하지만 언젠가는 전국의 회장을 돌아서 각지에 있는 오페라-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는 오소노의 감동 멘트:)
이번 투어에는 안 포함됐지만 언젠가는 가고 싶은 곳으로 오키나와를 따로 언급했다.
(바다를 따로 건너야 하는게 진입 장벽이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지만ㅎㅎ)

MC를 하며 많이 나온 단어가 無理くり(=무리하게 밀어붙임) 이었는데, 할 수 있다면 이런 무리쿠리는 해도 좋다 생각한다고.
무리쿠리로 멀리 있는, 안 가본 회장도 가고 각지의 오페라를 만나러 가겠다는 약속도 하고.
꼭 갈게! 라 약속하고 실제로 여기까지 오는데 1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일단 해보자! 라고 훈훈한 마무리.

2. 호텔에서 비와호가 보일 수도 있었는데 날이 너무 안 좋아(이 날 눈이 꽤 많이 왔다) 안 보여 아쉬웠다는 아약스.
실제로 걸어갈만한 거리라고도 해서 걸어가볼까 했지만 너무 추워서 포기했다고..ㅋㅋ
'시가가 추운게 아니야 일본 전체가 다 추워!' 라고ㅎㅎㅎㅎ 다음에는 추운 때 말고 따뜻한 때 또 오고 싶다고.

도쿄는 정말 ヤバかった하지 않았냐고, 길거리도 다 얼어버릴 수준 아니었냐 하더니
彩雨: 東京いなくて良かった (도쿄에 없었어서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하니까 날씨가 안 좋은데도 시가현의 명물이라는 오미짬뽕(近江ちゃんぽん)을 먹으러 갔다는 아약스.
나가사키짬뽕과 차이가 있었냐 물으니 彩雨: わかんな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메사마가 '색이라든가 차이가 좀 있잖아 투명하다든가(澄んでるというか)' 라 하니까
彩雨: 아... 확실히 비와호처럼 투명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리고 이어서 아약스의 질문: 시가현 하면 유루캬라(지역 마스코트)인 히코냥이지! 다들 히코냥 굿즈 가지고 있어?
시모테쪽에서 누군가가 큰 소리로 '持ってるー!' 라고 대답해서 라인 스탬프도 가지고 있냐니까 없다고ㅋㅋㅋ
오소노는 사시이레로 팬 누군가에게서 히코냥을 받았는데 거기에 '소노냥 제이냥' 써져있었다고ㅎㅎ
(JaY냥이 그걸 받고 매우 좋아했다고 함ㅋㅋㅋㅋ)

4. 후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彩雨: 손짓이나 몸짓 없이는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 총리대신도 그렇게 하잖아?
: 총리대신? 그러고 보니 Justice 때 즈음 이런 가사 쓴 적 있는데..
彩雨: 総理大臣になればいい 이런 가사였던 것 같은데........

요-사마가 베이스라인을 쳐줬지만 처음부터 부르지 않으면 가사 기억 안 난다는 오소노ㅋㅋㅋㅋ
彩雨: シナプスが切れちゃうよ (시냅스 끊어져 버린다고)
시냅스가 뭐냐는 요-사마와 옆에서 시냅스 끊어진대!!ㅋㅋㅋ 하는 제이냥 그리고 계속 고민하는 오소노ㅋㅋㅋㅋ

燿: 몰라서 미안한데 U★STONE에서 U가 뭘 의미해?

이 와중에 갑자기 오소노가 '曲げられねえプライド!!!!' 하고 아다치루 가사를 결국 떠올려냄!
다시 요-사마 질문으로 돌아가서, U는 무슨 의미일까에 대해 다들 이야기하기 시작.
STONE은 이시야마의 '이시'인 것 같은데 U는 대체 무엇인가....
다들 추측만 계속 하는 가운데 요-사마 정보 수집해와서 '이 빌딩의 오너가 U모씨인 것 같다'라고ㅎㅎ
이름을 따서 만든건 맞는데 '이시'가 들어가서가 아니라 'U'가 들어가기 때문에 (石が入ってないUさん) 유-스톤이라고.
그랬더니 悠: 나 石が入ってないUさん인데? 이름에 石(이시) 안 들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 진행하다가 앙코르 시작!

1. 21mg
'みんな、聞いてほしいー 21mg'
제목 듣자마자 엄청 놀랐다. 이 곡은 저스티스 앨범의 최애곡이 아니던가.......
기타 간주에 맞춰 다들 박수. Let me fly- 하는데 이 곡을 라이브로 듣는다는 생각에 너무 벅차올랐다........
常識の渦 グルグルまわして 하는데서 손가락 빙글빙글 돌리는데 적절한 후리구나 싶더라는!

2. honey drop 3. PHOENIX
네온라이트 나오고 하바타케-에서 다들 손 들어올리기.

피닉스까지 끝나고 멤버들이 바이바이하는데 아 왠지 더블앙코르 할 것 같은데? 싶은 예감이 딱 왔다.
뭔가 기다렸다는듯 앙코르 콜 해줘서 고맙다고 다시 나타나서 샤인온 불러주지 않을까 했는데....!


- ENCORE 2 -

역시나 예상대로 멤버들 재등장ㅎㅎㅎ
오소노가 'こんなに求められたら!歌おうぜ!' 라고 하며 MC 없이 바로 시작했다.

1. SHINE ON
그리고 역시 곡은 샤인온이었다ㅋㅋㅋㅋㅋㅋ 예지력 상승.......
다들 피닉스 때 꺼내놓았던 네온 라이트 그대로 들고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후리!
진짜 마무리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 마지막 곡으로 너무 잘 어울렸던 노래.


더블 앙코르까지 끝나고 멤버들이 진짜! 바이바이 인사를 하며 대기실로 나갔다.
이 날 역시 오소노가 마지막까지 남아 진심으로 고맙다며 인사를 해줬고ㅎㅎ

회장 아래층에서 짐을 스피디하게 찾고 다시 굿즈 판매대로 가봤다.
오카야마 라이브에서는 이전 CD도 같이 파는 것 같던데(내가 안 갖고있던 어비스 등이 있었음) 이번에도 있나 하고 보니 없더라..
다음에 타와레코를 가든 투어 때 판매대에 나온걸 사든 하자 하고 회장을 나왔다.

트위터에도 썼던 것 같은데, 여태 가봤던 3번의 마텐로오페라 라이브 중에서 가장 모리아가루한 라이브였다.
아침부터 고속버스 탄다고 난리치느라 잠도 못 자고 먼 길 오면서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그런거 싹 잊고 재밌게 즐겼던 공연이었음.
월요일에 다시 학교 일정이 있어 일요일 나고야는 그냥 패스했지만 조만간 다시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다음 라이브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다시 갈 수 있도록 해야지:)

All photos by minato. & Canon EOS 600D